용어사전
더 많은 기후용어 보러가기
탄소포집·활용·저장 CCUS
펼치기버튼 닫기버튼

Carbon Capture, Utilization and Storage

대형 플랜트나 제조 현장에서 나오는 이산화탄소를 거둬 땅속에 묻고, 나아가 이산화탄소를 다른 가치 있는 일에 원료로 투입하는 것을 말한다. 이산화탄소를 재활용하고, 배출된 탄소를 다시 산업 현장의 원료로 활용한다. 버려지는 탄소를 최소로 줄이고, 한번 썼던 탄소를 다시 원료로 써서 자족적 탄소 순환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 최종 목표다. 공장이 아닌 일반 대기에서 직접 이산화탄소를 포집하는 기술, 이산화탄소를 메탄올과 반응시켜 석유화학 핵심 원료인 수소와 일산화탄소 합성가스로 전환하는 기술, 현무암을 가루로 만들어 경작지에 뿌리면 글로벌 탄소 감축 목표 달성에 필요한 만큼의 이산화탄소를 포집할 수 있다는 기술 등 다양한 기술적 시도가 이뤄지고 있다. 하지만 기술적·경제적으로 상용화 가능성에 대한 검증이 필요한 상황이다. 또한 일부에선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려는 근본적 노력은 외면하고, 나온 이산화탄소를 줄이는 데만 초점을 맞춘다는 이유로 CCUS를 비판하기도 한다. 

 

냉각수
펼치기버튼 닫기버튼

원전이나 화력발전소는 기본적으로 막대한 열 에너지를 전기 에너지로 변환하는 시설이다. 하지만 증기를 발생시켜 터빈을 작동하는 데 필요한 것 이상으로 고열이 발생하기 때문에 설비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냉각수를 통해 이 열을 식혀줘야 한다. 국내의 발전소들은 모두 냉각수로 바닷물을 이용하고 이 때문에 대형 발전소들이 모두 해안가에 위치해 있다. 냉각수로 사용된 해수는 다시 ‘온배수’라는 이름으로 바다에 방류되기 때문에 발전소 인근 해안은 주변보다 해수 온도가 높아지는 열 오염이 발생한다. 또, 내륙에 있는 발전소들은 냉각수 공급을 위해 냉각탑을 설치한다.

방사성 폐기물/핵폐기물
펼치기버튼 닫기버튼

방사성 폐기물(또는 핵폐기물)이란 방사성 물질에 오염되어 배출된 모든 종류의 폐기물을 의미한다. 방사성 물질은 ‘반감기’를 거치며 자연적으로 방사선 세기가 줄어들지만 많은 경우 반감기의 기간이 매우 길고 폐기물들의 방사선량이 높기 때문에 별도의 처분 시설이 필요하다. 이중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은 대부분이 ‘사용 후 핵연료’라고 볼 수 있다. 말 그대로 원전 등의 원자로에서 사용을 다한 핵연료를 의미한다. 통상 10만 년 가량 격리해야 하는 고농도의 오염 물질로 알려져 있다. ‘파이로 프로세싱’이라고 부르는 기술을 통해 사용 후 핵연료 재처리가 가능할 것이라는 원자력계의 주장이 있지만, 이 역시 오랜 기간 개발·상용화되지 못한 기술이다. 사용 후 핵연료 영구 처분 시설은 현재 핀란드 한 곳에 밖에 없으며 프랑스·스웨덴 등이 설립 계획을 가지고 있다.

소형 모듈 원자로 SMR
펼치기버튼 닫기버튼

Small Modular Reactor

원자로를 소형화하고 설비를 모듈화하여 발전시설에 사용하면, 전력 수급 불안정에 대응하기도 쉽고 건설 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는 이론적 가능성에 기반해 차세대 원전으로 언급되는 기술이다. 하지만 전 세계적으로 오랜 기간 연구되었음에도 기술적·경제적 상용화 가능성이 낮은 상황이다.

방사능
펼치기버튼 닫기버튼

radioactivity

방사선을 발생시키는 물질의 성질 및 강도를 의미한다. 방사능과 방사성(放射性)은 같은 말이다. 우라늄, 라듐 같은 물질을 지칭할 때 ‘방사성 물질’ 또는 ‘방사능 물질’이라 말할 수 있다.

 

Carbon Capture, Utilization and Storage

대형 플랜트나 제조 현장에서 나오는 이산화탄소를 거둬 땅속에 묻고, 나아가 이산화탄소를 다른 가치 있는 일에 원료로 투입하는 것을 말한다. 이산화탄소를 재활용하고, 배출된 탄소를 다시 산업 현장의 원료로 활용한다. 버려지는 탄소를 최소로 줄이고, 한번 썼던 탄소를 다시 원료로 써서 자족적 탄소 순환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 최종 목표다. 공장이 아닌 일반 대기에서 직접 이산화탄소를 포집하는 기술, 이산화탄소를 메탄올과 반응시켜 석유화학 핵심 원료인 수소와 일산화탄소 합성가스로 전환하는 기술, 현무암을 가루로 만들어 경작지에 뿌리면 글로벌 탄소 감축 목표 달성에 필요한 만큼의 이산화탄소를 포집할 수 있다는 기술 등 다양한 기술적 시도가 이뤄지고 있다. 하지만 기술적·경제적으로 상용화 가능성에 대한 검증이 필요한 상황이다. 또한 일부에선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려는 근본적 노력은 외면하고, 나온 이산화탄소를 줄이는 데만 초점을 맞춘다는 이유로 CCUS를 비판하기도 한다. 

 

원전이나 화력발전소는 기본적으로 막대한 열 에너지를 전기 에너지로 변환하는 시설이다. 하지만 증기를 발생시켜 터빈을 작동하는 데 필요한 것 이상으로 고열이 발생하기 때문에 설비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냉각수를 통해 이 열을 식혀줘야 한다. 국내의 발전소들은 모두 냉각수로 바닷물을 이용하고 이 때문에 대형 발전소들이 모두 해안가에 위치해 있다. 냉각수로 사용된 해수는 다시 ‘온배수’라는 이름으로 바다에 방류되기 때문에 발전소 인근 해안은 주변보다 해수 온도가 높아지는 열 오염이 발생한다. 또, 내륙에 있는 발전소들은 냉각수 공급을 위해 냉각탑을 설치한다.

방사성 폐기물(또는 핵폐기물)이란 방사성 물질에 오염되어 배출된 모든 종류의 폐기물을 의미한다. 방사성 물질은 ‘반감기’를 거치며 자연적으로 방사선 세기가 줄어들지만 많은 경우 반감기의 기간이 매우 길고 폐기물들의 방사선량이 높기 때문에 별도의 처분 시설이 필요하다. 이중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은 대부분이 ‘사용 후 핵연료’라고 볼 수 있다. 말 그대로 원전 등의 원자로에서 사용을 다한 핵연료를 의미한다. 통상 10만 년 가량 격리해야 하는 고농도의 오염 물질로 알려져 있다. ‘파이로 프로세싱’이라고 부르는 기술을 통해 사용 후 핵연료 재처리가 가능할 것이라는 원자력계의 주장이 있지만, 이 역시 오랜 기간 개발·상용화되지 못한 기술이다. 사용 후 핵연료 영구 처분 시설은 현재 핀란드 한 곳에 밖에 없으며 프랑스·스웨덴 등이 설립 계획을 가지고 있다.

Small Modular Reactor

원자로를 소형화하고 설비를 모듈화하여 발전시설에 사용하면, 전력 수급 불안정에 대응하기도 쉽고 건설 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는 이론적 가능성에 기반해 차세대 원전으로 언급되는 기술이다. 하지만 전 세계적으로 오랜 기간 연구되었음에도 기술적·경제적 상용화 가능성이 낮은 상황이다.

radioactivity

방사선을 발생시키는 물질의 성질 및 강도를 의미한다. 방사능과 방사성(放射性)은 같은 말이다. 우라늄, 라듐 같은 물질을 지칭할 때 ‘방사성 물질’ 또는 ‘방사능 물질’이라 말할 수 있다.

 

자료수신등록

기후, 에너지 관련 자료를 받고 싶으시면
자료수신을 위해 연락처를 남겨주세요.
최신 정보와 자료를 보내드리겠습니다!

올라가기 버튼